지난 8월 폭우와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섬진강 일대 주민들이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환경부 관계자 등 17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섬진강 수해 참사 구례군비상대책위원회는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악의 수해 참사를 겪었지만
관련 공무원들이
피해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며
환경부 소속 공무원 등 17명을 형사 고발했습니다.
대책위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통해
수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도 마련하기 위해
형사 고발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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