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월호 운항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참사 직후부터 제기돼 왔는데요.
사회적참사위원회 조사 결과
일부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회적참사위원회는 국정원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양된 세월호에서 발견된 청해진 해운
다이어리.
C/G]지난 2013년부터 사고가 난 2014년
4월까지 선원 한 명이 작성한 기록에는
해경과 더불어 국정원에 대한 접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세월호가 일본에서 도입될 때부터
업무담당으로 포함돼 있는 등
국정원을 둘러싼 숱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었습니다.
국정원 개입 의혹을 조사해온
사참위는 새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천톤급 이상 선박 34척을 전수검사한 결과
운항관리규정 안에 국정원 보고 체계를
갖추고 있는 건 세월호가 유일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박병우 / 세월호 진상규명국장
"세월호만이 운항관리규정에 (보고라인으로) 국정원이 포함되어 있고요. (지난) 발표에 대한 근거 자료를 달라고 요구를 했고 저희는 받지 못했습니다."
참사 전후 '세월호'란 단어가 들어간
국정원 문서가 40만건에 달하는 사실도
확인했지만 국정원 보안규정을 이유로
문서 제공을 거부당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청와대 상황보고서와 해경*해군 등 17개
기관의 보고자료에 담긴 시간과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SYN▶ 박병우 / 세월호 진상규명국장
"그럼 청와대 (상황보고서) 1보에 기재된 사고 발생 시각과 장소가 관계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임의로 받아서 기재를 했거나"
사참위는 국가 기관의 개입 여부 등
진상규명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자료와 함께 대통령지정기록물을
반드시 공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세월호 운항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참사 직후부터 제기돼 왔는데요.
사회적참사위원회 조사 결과
일부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회적참사위원회는 국정원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양된 세월호에서 발견된 청해진 해운
다이어리.
C/G]지난 2013년부터 사고가 난 2014년
4월까지 선원 한 명이 작성한 기록에는
해경과 더불어 국정원에 대한 접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세월호가 일본에서 도입될 때부터
업무담당으로 포함돼 있는 등
국정원을 둘러싼 숱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었습니다.
국정원 개입 의혹을 조사해온
사참위는 새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천톤급 이상 선박 34척을 전수검사한 결과
운항관리규정 안에 국정원 보고 체계를
갖추고 있는 건 세월호가 유일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박병우 / 세월호 진상규명국장
"세월호만이 운항관리규정에 (보고라인으로) 국정원이 포함되어 있고요. (지난) 발표에 대한 근거 자료를 달라고 요구를 했고 저희는 받지 못했습니다."
참사 전후 '세월호'란 단어가 들어간
국정원 문서가 40만건에 달하는 사실도
확인했지만 국정원 보안규정을 이유로
문서 제공을 거부당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청와대 상황보고서와 해경*해군 등 17개
기관의 보고자료에 담긴 시간과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SYN▶ 박병우 / 세월호 진상규명국장
"그럼 청와대 (상황보고서) 1보에 기재된 사고 발생 시각과 장소가 관계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임의로 받아서 기재를 했거나"
사참위는 국가 기관의 개입 여부 등
진상규명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자료와 함께 대통령지정기록물을
반드시 공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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