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은 안정세..지역간 전파 막자

이재원 기자 입력 2020-12-05 20:20:00 수정 2020-12-05 20:20:00 조회수 0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이후에
오늘 하루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4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감염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의 확산세가 그치지 않으면서
지역간 전파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른 지역 방문 자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주말이면 관광객이 밀려는
광주시 양림동 일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낼팁?이후,
찾아오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어쩌다 마주치는 사람들도
다른 일행들과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고,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이재학.이다희
'마스크 좀 벗고 싶네요...마스크 벗고 좀 생활하고 싶어요"

(인터뷰) 이경순/식당운영
"(2단계 이후로) 안오시더라고..구경도 와야되는데..토요일.일요일은 굉장히 많거든요..관광객들이..그런데 없어요"

이처럼 활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다행히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나흘 연속으로
한자릿 수에 그치고 있지만,
문제는 증가하는 지역간 전파입니다.

경기 성남 724번과 관련해
지금까지 6명이 확진되는등
서울 종로와 동대문, 전북등
다른 지역 주민을 매개로 한 감염자가
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향 복지건강국장/광주시
"수도권의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가 멈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수도권에서 온(감염) 경우는 아니지만, 수도권과 그리고 지역간의 이동...인구 이동이 주요한 (감염)원인이 될 것 같고요.."

방역 당국은 주말과 휴일동안
김장과 결혼.장례식을 이유로 하는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시작되면서
수도권과 지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모두에게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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