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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선 확진자 발생이 줄고 있지만
오늘(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무서운 상황에서
전국적인 대유행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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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 속에서
지난 달 7일을 깃점으로 본격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지역 감염.
전남동부권에서는 지난 한달 여 동안 1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전남동부지역은 확산세가
꺽여 가는 분위깁니다.
그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매서운 확산 추세 속에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됩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이번 정부 결정은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점을 감안하여 전국적 대유행과 의료 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써 오는 12월 28일 24시까지 3주간 시행되게 됩니다."
CG] 앞으로 3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전남지역 유흥시설 5종은
밤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또, 체육시설, 음식업소 등도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일반관리시설도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100명 이상 모이는 모임과 행사도 금지됩니다
종교 시설은 전체 좌석 수의 20% 이하로 참여 인원이 제한됩니다. ///
하지만 풍선효과에 의한 지역 확산을 우려하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역 여론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
먼저 지난 달 20일 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던 순천시 등 일부 자치단체들은
큰 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 더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방역과 함께
경기 부양책을 모색하기 위한
전남동부권 지자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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