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 2단계 격상..동부권 지자체 고민

김주희 기자 입력 2020-12-08 07:35:00 수정 2020-12-08 07:35:00 조회수 0

◀ANC▶

전남에선 확진자 발생이 줄고 있지만

오늘(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무서운 상황에서

전국적인 대유행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 속에서

지난 달 7일을 깃점으로 본격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지역 감염.



전남동부권에서는 지난 한달 여 동안 1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전남동부지역은 확산세가

꺽여 가는 분위깁니다.



그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매서운 확산 추세 속에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됩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이번 정부 결정은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점을 감안하여 전국적 대유행과 의료 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써 오는 12월 28일 24시까지 3주간 시행되게 됩니다."



CG] 앞으로 3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전남지역 유흥시설 5종은

밤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또, 체육시설, 음식업소 등도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일반관리시설도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100명 이상 모이는 모임과 행사도 금지됩니다



종교 시설은 전체 좌석 수의 20% 이하로 참여 인원이 제한됩니다. ///



하지만 풍선효과에 의한 지역 확산을 우려하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역 여론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



먼저 지난 달 20일 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던 순천시 등 일부 자치단체들은

큰 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 더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방역과 함께

경기 부양책을 모색하기 위한

전남동부권 지자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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