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쇄 감염 잇따라..중증 환자 병상 추가 확보

이다현 기자 입력 2020-12-09 20:20:00 수정 2020-12-09 20:20:00 조회수 5

(앵커)
광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이 의심되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기존에는 조선대병원에 5병상이 있었는데,
전남대병원에 6병상을 더 마련한 겁니다.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이어져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데다,
광주시에서도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취한 조치입니다.

(현장음)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현재 우리는 11개 병상이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코로나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서구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1층에 입점한 한 업체의 직원입니다.

(스탠드업)
확진된 직원은 대형 마트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손님들을 응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불분명합니다.

지난 6일에 마트와 연결된 아울렛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지만,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처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자,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과 잠복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단검사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시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773명으로 늘어난 반면,
전남지역은 456명에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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