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연쇄 감염 잇따라..중증 환자 병상 추가 확보

이다현 기자 입력 2020-12-10 07:35:00 수정 2020-12-10 07:35:00 조회수 5

(앵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방역당국이 감염이 의심되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도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기존에는 조선대병원에 5병상이 있었는데,

전남대병원에 6병상을 더 마련한 겁니다.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이어져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데다,

광주시에서도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취한 조치입니다.



(현장음)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현재 우리는 11개 병상이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코로나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서구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1층에 입점한 한 업체의 직원입니다.



(스탠드업)

확진된 직원은 대형 마트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손님들을 응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불분명합니다.



지난 6일에 마트와 연결된 아울렛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지만,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처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자,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과 잠복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단검사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시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773명으로 늘어난 반면,

전남지역은 456명에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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