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족 김장에서 확산...

이재원 기자 입력 2020-12-10 20:20:00 수정 2020-12-10 20:20:00 조회수 0

(앵커)
지난 주말
영광에서 함께 김장을 했던 일가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고등학교 교사와
문화재 발굴에 참여한 대학생도 포함돼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직원이
이틀동안 출근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영광에 모여
김장을 함께 했던 일가족 8명 가운데 6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습니다.

(C,G)
서울에서 참가했던 가족이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담양과 무안, 영광에서 참석했던
일가족들이 모두 확진된 겁니다.

특히, 담양의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첨단 고등학교 교사로 확인돼
해당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을 했던 2학년과
교직원등 4백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또, 무안의 확진자는
해남에서 진행된 문화재 발굴 작업에
참여한 대학생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광범위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싱크)전라남도 관계자
"서울에 올라가신 분이 확진이 되니까 전부 다
연락해서 검사를 해보니까 확진이 다 되어버린 것이죠"

소규모 산발적인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3공장에서
축구 동호회와 밀접 접촉했던 근로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744번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자가 격리대상 이었던
광주 744번 확진자는
해제 전 의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틀 동안 정상 출근한 뒤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인터뷰) 박향 복지건강국장/광주광역시
"(감염 경로는)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저희들이 조사중입니다. 특히, 해지 후 나흘동안
동선부터 먼저 확인하고 또 다른 가능성이 있는지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와인바와 같은
소규모의 음식점과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