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북구에 있는 노인요양원에서
16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기저질환이 있는 상탭니다//
또,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발생한 코로나19의 진원지는
경북 상주의 선교행사로 추정됩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북구 노인요양원,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의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광주 885번째 확진자가 된 이후 직원과
입소자 16명이 줄줄이 환진자가 됐습니다.
이가운데 입소자인 광주 894번째 확진자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12명의 입소자는
모두 최초 확진자인
요양보호사가 일한 3층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에버그린 실버하우스 관계자/(음성변조)
"직원이 좀 이상이 있으면 안 나오고 그래야 했는데, 아무래도 야간 요양보호사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케어해야 되니까."
이 요양보호사는 지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인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입소자 중 확진판정을 받은
모두를 중등증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에서 코로나로 인해 숨진 4명 중
절반이 요양원에서 나왔고,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여서
쉽게 상태변화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입원 병상은) 빛고을전남대병원과 또 추가로 더 위험성이 있을 때는 중증 병상으로 후송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병상을 재조정했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회 중심 확진 사례는
경북 상주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781번째 확진자 등 3명이
지난달 말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선교캠프에
참가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시는 이들로 인한 확진자가
광주에서만 3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광주 북구에 있는 노인요양원에서
16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기저질환이 있는 상탭니다//
또,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발생한 코로나19의 진원지는
경북 상주의 선교행사로 추정됩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북구 노인요양원,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의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광주 885번째 확진자가 된 이후 직원과
입소자 16명이 줄줄이 환진자가 됐습니다.
이가운데 입소자인 광주 894번째 확진자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12명의 입소자는
모두 최초 확진자인
요양보호사가 일한 3층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에버그린 실버하우스 관계자/(음성변조)
"직원이 좀 이상이 있으면 안 나오고 그래야 했는데, 아무래도 야간 요양보호사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케어해야 되니까."
이 요양보호사는 지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인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입소자 중 확진판정을 받은
모두를 중등증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에서 코로나로 인해 숨진 4명 중
절반이 요양원에서 나왔고,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여서
쉽게 상태변화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입원 병상은) 빛고을전남대병원과 또 추가로 더 위험성이 있을 때는 중증 병상으로 후송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병상을 재조정했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회 중심 확진 사례는
경북 상주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781번째 확진자 등 3명이
지난달 말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선교캠프에
참가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시는 이들로 인한 확진자가
광주에서만 3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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