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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뉴딜 사업'으로 승부수

이계상 기자 입력 2021-01-01 07:35:00 수정 2021-01-01 07:35:00 조회수 10

(앵커)
새해를 맞아
광주와 전남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역 발전의 전기로 삼기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한국판 뉴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산업 지형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시청 1층에서
인공지능 로봇 2대가 쉴새없이 돌아다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자외선과 약품으로
바닥 살균 작업을 하고,

출입자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쓰도록 음성으로 안내도 합니다.

(현장음)-'마스크 착용 부탁드립니다'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은
광주AI창업캠프 입주기업이 제작한 제품입니다.

(인터뷰)-안신걸 광주시 인공지능정책과장
"광주에 온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청사내에 설치
해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광주시는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합니다.

국내 유일의 AI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AI 데이터센터도 착공해
광주 첨단 3지구를
AI산업의 메카로 육성시킬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하는
광주형 그린 뉴딜 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c.g)
/2021년을 에너지 자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45% 감축한 뒤
2035년엔 광주의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지 않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남도 역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그린 뉴딜사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c.g)
/8.2기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영농형 태양광 중심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그리고 빛가람 에너지밸리 육성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등을
올해 안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영록 전남지사
"에너지 특화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해서
에너지 벤처기업 유치하고 글로벌 에너지시장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여기에다 화순 백신산업지구와
장성 국립심혈관센터를 기반으로
'k-면역 바이오메디컬 혁신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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