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도
광주와 전남에선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나온 확진자의 60%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됐습니다.
새해 연휴 동안
가족끼리의 만남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이틀 동안 광주*전남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34명 중 21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이들이었습니다.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 10명 중 6명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겁니다.
순천에서는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남성이
아내와 4명의 자녀에게 전파해
일가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자녀들이 다니는
초*중등학교 학생과 직원 7백여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습니다.
광주에선 의사 체육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던
서구 종합병원 의사가 가족 2명에 전파했고,
이 의사로부터 감염된 직장동료 간호사의
가족 3명도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서구 상무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인
광주 1083번째 확진자도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전국 확진자 4명 중 1명도
가족 간 감염이었는데
식사 등 밀접할 수밖에 없는
가족 내 확산을 막는 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독립된 공간에서 별도로 식사를 한다든지, 개인용품을 따로 쓴다든지, 또 기침이나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마스크를 실내라고 하더라도 집 안이라고 하더라도 착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주에선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숨은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 설치된 지난달 27일 이후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에선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0.35%보다 높은
0.7%의 확진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중 1명은 무증상 확진자였습니다.
숨은 확진자가 늘고
다시 이 확진자들이 가족에게 전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가 되면서,
새해 연휴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때도
방역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새해 첫날인 오늘도
광주와 전남에선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나온 확진자의 60%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됐습니다.
새해 연휴 동안
가족끼리의 만남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이틀 동안 광주*전남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34명 중 21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이들이었습니다.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 10명 중 6명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겁니다.
순천에서는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남성이
아내와 4명의 자녀에게 전파해
일가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자녀들이 다니는
초*중등학교 학생과 직원 7백여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습니다.
광주에선 의사 체육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던
서구 종합병원 의사가 가족 2명에 전파했고,
이 의사로부터 감염된 직장동료 간호사의
가족 3명도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서구 상무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인
광주 1083번째 확진자도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전국 확진자 4명 중 1명도
가족 간 감염이었는데
식사 등 밀접할 수밖에 없는
가족 내 확산을 막는 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독립된 공간에서 별도로 식사를 한다든지, 개인용품을 따로 쓴다든지, 또 기침이나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마스크를 실내라고 하더라도 집 안이라고 하더라도 착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주에선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숨은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 설치된 지난달 27일 이후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에선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0.35%보다 높은
0.7%의 확진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중 1명은 무증상 확진자였습니다.
숨은 확진자가 늘고
다시 이 확진자들이 가족에게 전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가 되면서,
새해 연휴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때도
방역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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