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양병원 집단 감염

이재원 기자 입력 2021-01-02 20:20:00 수정 2021-01-02 20:20:00 조회수 0

(앵커)
새해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요양 병원 직원들이
무더기로 감염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290여명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광주의 한 요양병원.

간호사 1명과 요양 보호사등
직원 7명의 집단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본관 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64명의 환자들을 간호하고 있었던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본관의 층간 이동을 차단하는 한편,
신관과의 이동을 금지시키고
긴급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주시 관계자.
"밀접..그니까 그 2층에서 나왔던 밀접은 우리가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거든요..한 64명 정도는..그래서 오늘 중으로 (결과를) 빼볼려고 노력을 하는데.."

해당 병원 직원들은
지난달 7일 실시된 종사자 검사에
16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방역 당국은 지난달 7일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입원 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입원 환자가 290명에 이르고,
고령자가 많은 요양 병원의 특성상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환자 분산 배치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주시 관계자
"환자 전수 검사에 들어가서 검사 결과에 따라서 어떻게 분류를 해야될지 이런 것을 계획에 들어가야될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는 요양 병원 관련 7명을 포함해
오늘 하루에만 모두 21명이 확진돼
하루 확진자가 8일만에 20명을 넘어섰습니다.

MBC News//////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