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음주 운전을 하다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젯 밤 10시쯤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교차로에서
28살 A씨가 술에 취한 채
자신의 SUV 차량을 몰다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7살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혈중알콜농도 0.1%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A씨가 개인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