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오리 이어 닭 농장도 AI 비상…방역망 강화

이재원 기자 입력 2021-01-02 20:20:00 수정 2021-01-02 20:20:00 조회수 0

오리 농장에 이어 닭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무안군 청계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닭을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에 있는 농장도
설처분할 계획입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오리농장 9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는데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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