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군 대낮 술판' 야권 맹비난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1-06 20:20:00 수정 2021-01-06 20:20:00 조회수 5

◀ANC▶
무안군 공무원들의 대낮 술자리 파문이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수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엄정한 조치를 예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고
야당은 정부의 방역상황까지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군수 등 공직자들의
대낮 술판과 방역지침 위반 사태가
MBC 보도로 드러난 건 지난 4일.

야권은 잇따라 논평을 내고
곧바로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논평에는 이틀 연속
무안군수의 대낮 술판 사태가
실렸습니다.

연일 정부의 방역상황에 대해 비판하면서,
무안군에서 빚어진 테이블 쪼개기 식사,
5인 이상 식당예약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C/G]

정의당도 "방역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방식이 대낮 술판이어야 했느냐"며,
무안군수가 사태 하루만에 낸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C/G]

여론 악화 속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지역위원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결국 당 사무총장 지시에 따라
사실상의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s.u)현장조사에 착수한 민주당은 조사결과가
나오면 당 지도부에서 후속조치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INT▶박광온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
"엄중하게 보고 있고,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적으로 조치할 것"

코로나19, 고병원성 AI가 겹친 심각한
방역 위기 상황에 터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정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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