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지시설 조리원 확진..취약시설 관리 비상

우종훈 기자 입력 2021-01-08 20:20:00 수정 2021-01-08 20:20:00 조회수 7

(앵커)
광주에서는 어제까지 8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저녁 6시 기준,
한 명도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건 다행인데요.

나주의 한 복지시설에서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나주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입니다.

이 직원은 32명의 지적장애인이 입소한 건물에서 조리사로 일했습니다.

무증상이었던 직원은 지난 6일
종사자 6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검사 이후 확진판정을 받기까지
하루를 더 출근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설 입소자 96명과
종사자 가족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녹취) 나주시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내부 방역소독은 끝난 상태고요. 코호트 격리를 염두에 두고, 입소자들을 분리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광주는 효정요양병원에서 95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새로운 감염고리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설*자가격리자들이 확진판정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광주*전남 감염병취약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탭니다.

광주시는 411개 시설에 대해
각 자치구마다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고위험시설에 대한)1대 1 전담공무원 지정이 완료된 상탭니다. 추가 보완된 사항들을 유지하면서 추가 확산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염병취약시설로 분류된 곳은
광주*전남에 모두 1천 8백 30여개소.

감염이 됐다 하면
연쇄감염과 중증감염으로 이어지는만큼
외부 감염고리 차단과
빠른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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