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도 한파 광주 도심서 50대 노숙인 숨진채 발견

우종훈 기자 입력 2021-01-12 20:20:00 수정 2021-01-12 20:20:00 조회수 6

최저기온 영하 5도의 강추위가 이어졌던

어제(11) 광주 도심에서

50대 노숙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유촌동의 한 다리 아래에서

58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폐기물을 치우러 온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지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발견된 김 씨가

다리 아래서 잠을 자다

영하의 추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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