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확진 널뛰기..열흘만에 최다

이계상 기자 입력 2021-01-14 20:20:00 수정 2021-01-14 20:20:00 조회수 5

(앵커)
병원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이번엔 서구 화정동에 있는
중앙병원입니다//

이달 초 집단 감염이 시작된
효정요양병원에서도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광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서른 명을 넘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서구 화정동의 중앙병원이
새로운 코로나 집단 감염원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재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진행된 추적검사를 통해
환자와 직원, 그리고 가족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인터뷰)-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방역 소독을 완료하였고 병원은 외래 일단 중단됐습니다. 그리고 확진 환자에 대해서 현재 이송중에 있고 병상을 병원내 재배치하고 있고요.."

이에 앞서 집단 감염원이 된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이틀동안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해
가족 지인 연쇄감염을 포함하면
총 누적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었습니다.

(c.g)
/올해 들어 광주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3일 74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열흘만에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가까운 나주에서는
지난해말 부산의 한 종교시설을 다녀온
노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마을 주민 2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가족 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연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80대 확진자와 50대 확진자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두면서
광주전남 코로나 사망자는
현재까지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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