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잘못된 관행의 이면에는
자치단체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있습니다.
위탁업체의 잘못을 바로 잡는게 아니라
오히려 민원을 제기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수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경우까지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안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해 4월 목포의 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전달된 과태료 사전 통지서입니다.
c/g]사전 계획 없이 아파트에 피뢰침을
설치했다며 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목포시의 사전 통보였습니다.
c/g]일주일 뒤에는 화재감지기를 임의대로
설치했다며 또다시 천만원 등
보름 남짓 기간에 4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사전 통보했습니다.
목포시에 관리비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요구한 민원을
내자 오히려 입주민들에게 과태료 폭탄을
쏟아부었습니다.
◀INT▶ 당시 입주자 대표
"저희는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고 의심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놀랍습니다 지금 이시간까지도. 5천만 원이 적은 돈이 아니지 않습니까."
S/U)목포시가 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무더기
과태료를 통보한 경우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과태료 처분 통지를 한 공무원은
목포의 한 아파트 관리업체에서
10년 이상 일하다 목포시 임기제로 채용된
직원이었습니다.
수선 계획 누락 등 위탁 업체의 책임을
묻는 대신 문제를 바로 잡아달라는
입주민들에게 과태료를 통보한 겁니다.
뿐만 아니라 민원을 제기한 입주민에게
업체 사정을 봐달라고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 S Y N ▶ 목포시 건축행정과 담당공무원
"솔직히 이것은 제가 공무원으로서 한 것이 아니고 제가 소장을 했기 때문에 이 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제가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런데 그 부분을 공직자로서 잘못한 것은 맞아요, 인정 할게요"
이의신청으로 최종 과태료 납부는
되지 않았지만 업계를 싸고도는 듯한
목포시의 석연찮은 행정으로,
주민 불신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잘못된 관행의 이면에는
자치단체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있습니다.
위탁업체의 잘못을 바로 잡는게 아니라
오히려 민원을 제기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수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경우까지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안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해 4월 목포의 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전달된 과태료 사전 통지서입니다.
c/g]사전 계획 없이 아파트에 피뢰침을
설치했다며 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목포시의 사전 통보였습니다.
c/g]일주일 뒤에는 화재감지기를 임의대로
설치했다며 또다시 천만원 등
보름 남짓 기간에 4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사전 통보했습니다.
목포시에 관리비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요구한 민원을
내자 오히려 입주민들에게 과태료 폭탄을
쏟아부었습니다.
◀INT▶ 당시 입주자 대표
"저희는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고 의심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놀랍습니다 지금 이시간까지도. 5천만 원이 적은 돈이 아니지 않습니까."
S/U)목포시가 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무더기
과태료를 통보한 경우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과태료 처분 통지를 한 공무원은
목포의 한 아파트 관리업체에서
10년 이상 일하다 목포시 임기제로 채용된
직원이었습니다.
수선 계획 누락 등 위탁 업체의 책임을
묻는 대신 문제를 바로 잡아달라는
입주민들에게 과태료를 통보한 겁니다.
뿐만 아니라 민원을 제기한 입주민에게
업체 사정을 봐달라고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 S Y N ▶ 목포시 건축행정과 담당공무원
"솔직히 이것은 제가 공무원으로서 한 것이 아니고 제가 소장을 했기 때문에 이 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제가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런데 그 부분을 공직자로서 잘못한 것은 맞아요, 인정 할게요"
이의신청으로 최종 과태료 납부는
되지 않았지만 업계를 싸고도는 듯한
목포시의 석연찮은 행정으로,
주민 불신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