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도 코로나 진정세 접어들었나

김철원 기자 입력 2021-01-19 07:35:00 수정 2021-01-19 07:35:00 조회수 0

(앵커)
확진자가 안정세에 접어든 전국과 마찬가지로
광주전남지역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걱정했던 광주 양동시장에서는
상인들을 상대로 한 선제적 전수검사에서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며칠째 1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설 대목을 앞두고 확진자가 나와 찬바람이 불었던 광주 양동시장.

철물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15명까지 나오면서 상인들 걱정이 컸습니다.

그러나 상인회가 나서 검사를 독려하면서 1천 870명의 양동시장 상인들이 전수검사를 받았고 이제는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해영/양동시장 상인
"더 이상 확진자도 안나오고 그만큼 깨끗하게 하니까 안심하고 손님들이 오셔도 괜찮습니다. 좀 많이 도와주시고 양동시장 이용을 많이 해주십시오"

광주시는 광산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13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가 확진됐는데 선제검사로 추가 확산을 막은 양동시장 사례처럼 선제검사로 확산을 막겠다는 겁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남부대, 고려인마을, 평동공단, 하남공단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확진자 숫자가 들쭉날쭉하지만
광주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는
최근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투명)다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으면서 광주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1월 10일부터 지금까지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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