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겉돌아..기업 모금 저조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1-19 20:20:00 수정 2021-01-19 20:20:00 조회수 0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언급하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사례로 들었지만,
정작 기금 모금은 겉돌고 있습니다.

농어촌상생기금은
FTA 피해분야인 농업계를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출연해 지원하도록
도입됐는데, 매년 1000억 씩 10년간 1조 원을
모금하겠다는 목표와 달리
4년간 1천1백억 원이 걷히는 데 그쳤습니다.

그마저도 민간기업의 출연은
총 2백억 가량에 그치고, 공기업이
850억 이상을 출연해 기금 도입 취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