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에 숨진 노숙인…복지 사각지대 줄이는 제도개선

이재원 기자 입력 2021-01-24 20:20:00 수정 2021-01-24 20:20:00 조회수 0

노숙인이 혹한의 날씨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제도 개선이 추진됩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정보 통합 전산망에서
복지 대상 무연고자의 입·퇴원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광주 광산구가
의료기관에 주소를 둔 복지 대상 노숙인이
퇴원할 때 복지 담당 부서와 공무원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한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광산구는
북극발 한파가 이어진 지난 11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한 노숙인이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광주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제도 개선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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