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출범, 미래 견인차 출발

김철원 기자 입력 2021-01-27 20:20:00 수정 2021-01-27 20:20:00 조회수 1

(앵커)
광주경제의 미래를 이끌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만큼
이걸 무기로 국내 8개 다른 경제자유구역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지정된 지 7개월만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발진했습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가 전략산업으로 채택한 3대 주력산업인 친환경자동차와 인공지능, 스마트 에너지 등 4개 산업단지에 각종 규제완화와 파격적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1조 6천억원의 투자유치, 5만 7천개의 지역일자리 창출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이미 가동중인 국내 다른 7개 경제자유구역과 비교해 투자기업에게 얼마나 매력을 어필할 지가 관건인데 '인공지능'으로 치열한 경쟁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녹취)김용승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
"국내 유일의 국가인공지능 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산업별로 인공지능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의 양적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광주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핵심전략산업 투자에 대해서는 국내외 기업에게 조성원가 이하의 분양,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입지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비율을 우대해서 신산업 투자도 촉진토록 하겠습니다."

한편 김진철 초대 청장이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이번 개청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