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코로나19 감염이 교회를 거점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연쇄감염이 발생했는데요.
교회가 복음이 아니라
코로나를 전파하는 곳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단감염의 거점이 된 광주 안디옥교회.
이 교회의 담임목사를 포함해
오늘만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안디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 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광주 안디옥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21일 안디옥에 방문했던
광주 꿈이있는교회의 장로가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장로가 소속된 소규모 교회에서도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싱크) 안디옥교회 인근 상인 (음성변조)
"그러잖아요. 진짜 교회 때문에 지금 다 그러고 있잖아요. 심각하지 않아요? 왜 말들을 안 들어요?"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광주시는 내일부터 12일동안
모든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시켰습니다.
광주 안디옥교회와 광주 TCS 국제학교 사이의
역학관계를 밝혀줄 단서도 나왔습니다.
GPS 분석 결과 안디옥교회의 부목사가
아들이 다니고 있는
광주 TCS 국제학교를
여러 차례 방문한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가
IM선교회 산하의 CAS 방과후학교를
준비하고 있었던 점을 토대로
연결고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안디옥교회가 CAS에 대한 준비 과정이 일부는 있었던 걸로 확인되기 때문에 추가 동선이나 이런 부분들은 심층을 통해서 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소규모 전파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의 한 성인오락실에선
직원과 방문자 등 16명이 확진됐고,
광주 1499번째 확진자와 관련해서도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코로나19 감염이 교회를 거점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연쇄감염이 발생했는데요.
교회가 복음이 아니라
코로나를 전파하는 곳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단감염의 거점이 된 광주 안디옥교회.
이 교회의 담임목사를 포함해
오늘만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안디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 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광주 안디옥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21일 안디옥에 방문했던
광주 꿈이있는교회의 장로가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장로가 소속된 소규모 교회에서도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싱크) 안디옥교회 인근 상인 (음성변조)
"그러잖아요. 진짜 교회 때문에 지금 다 그러고 있잖아요. 심각하지 않아요? 왜 말들을 안 들어요?"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광주시는 내일부터 12일동안
모든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시켰습니다.
광주 안디옥교회와 광주 TCS 국제학교 사이의
역학관계를 밝혀줄 단서도 나왔습니다.
GPS 분석 결과 안디옥교회의 부목사가
아들이 다니고 있는
광주 TCS 국제학교를
여러 차례 방문한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가
IM선교회 산하의 CAS 방과후학교를
준비하고 있었던 점을 토대로
연결고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안디옥교회가 CAS에 대한 준비 과정이 일부는 있었던 걸로 확인되기 때문에 추가 동선이나 이런 부분들은 심층을 통해서 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소규모 전파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의 한 성인오락실에선
직원과 방문자 등 16명이 확진됐고,
광주 1499번째 확진자와 관련해서도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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