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회 감염 잇따라...성인게임랜드도

이재원 기자 입력 2021-01-30 20:20:00 수정 2021-01-30 20:20:00 조회수 2

(앵커)
교회를 매개로 한 확산세가
오늘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감염원이 불분명했던 확진자들도
역학조사결과 연결고리가
안디옥 교회로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 성인 게임방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매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굳게 닫혀 있는 광주의 한 어린이 집.

최근 몇일 사이에 교사와 원생등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감염원은
역학 조사 결과
광주 안디옥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 교사의 가족이
안디옥 교회 교인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연결 고리로 n차 감염이 14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확산을 거듭하면서
안디옥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어느덧 8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박향 복지건강국장/광주광역시
"안디옥 교회 교인들의 심층 역학 조사를 하다보면 n차 감염들이 연결고리가 기존에 몰랐던 것과 연결될 수도 있고요, 새로운 N차 감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성인 게임랜드를 매개로 한 소규모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북구의 한 성인게임랜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과 손님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임랜드에서
동선이 확인된 사람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3개의 성인 게임랜드에서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성인 게임랜드에서
n차 감염이 잇따르자
광주시는 156개 모든 성인 게임랜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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