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도 영업제한시간 밤9시->밤10시

김철원 기자 입력 2021-02-06 20:20:00 수정 2021-02-06 20:20:00 조회수 0

(앵커)
정부가 광주를 포함한 비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밤9시에서 밤 10시로 한시간 완화했습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일 것 같다는 게
현장 반응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의 영업제한 시간을 1시간 늦추기로 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식당과 카페 등도
밤 10시까지로 제한이 완화됐습니다.

(녹취)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등의 영업시간을 현행 21시까지에서 22시까지로 한시간 더 연장합니다"

밤 10시까지 영업시간이 늘어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고 있는만큼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상인들과 손님들은 그나마 숨 좀 쉴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습니다.

(인터뷰)임 옥/식당 업주
"한 시간 더 연장되면 그래도 어쨌든간에 더 나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인터뷰)채기운/식당 손님
"먹는 사람이나 음식을 파는 사람이나 불안해하고 그런데 밤 10시까지 한다고 하니까 그 점은 해소될 것 같습니다."

광주지역의 최근 코로나 추세는 다소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언제든지 급증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나주의 간호사로부터 시작한 N차감염이 광주 남구의 한 사우나로까지 번지면서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7명까지 늘었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N차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광주시 우산동 광산교회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민원실에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접수가 보고돼서 현장을 점검한 결과 44명이 대면예배를 진행중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엄벌하기 위한 '대응팀'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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