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IA타이거즈 새얼굴 새희망~

이재원 기자 입력 2021-02-11 20:20:00 수정 2021-02-11 20:20:00 조회수 0

(앵커)
양현종 선수가 떠난 기아 타이거즈의
마운드에는
새 얼굴이 선을 보일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멩덴 선수와 함께
주목해야 할 신인 선수도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브룩스와 짝을 맞춰 몸을 풀고 있는
다니엘 멩덴.

콧 수염이 인상적인 멩덴 선수가
명품 제구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가벼운 몸풀기부터 캐치볼까지,

올 시즌 팀을 떠난 에이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멩덴 /기아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선수가 좋은 투수라고 많이 들었습니다. 팀 입장에서는 양현종이 미국 가는 것에 대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본인이 와서 승리를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번 시즌 노력하겠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브룩스와 터커가 있기에
멩덴은 타 구단의 외국인 선수보다
빠르게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또, 2019년 팔꿈치 수술 이후 구속도
빨라지고 있어 KBO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인터뷰) 멩덴 /기아타이거즈 투수
"팔꿈치 수술 끝나고 작년에 경기도 나가서
던지기도 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지금도 너무 건강한 상태입니다.

(스탠드 업)
기아의 스프링 캠프에는 4명의 아기 호랑이들도
1군 투수 캠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4명의 신인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이의리.

올시즌 팀내 최고 계약금을 자랑하는 이의리는
140㎞ 후반대 공을 뿌리는
왼손 투수라는 점에서 양현종의 뒤를 이어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좌완 김기훈 마저 상무에 입단하면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선발 자원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의리 /기아타이거즈 투수
"1군에 오래 붙어있는게 제 목표입니다.
기회를 받았을때 기회를 잘 잡아야지 그 다음 기회가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담금질에 나서고 있는
호랑이 군단의 새얼굴들.

올 시즌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