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가두방송의 주인공 전옥주씨 별세

송정근 기자 입력 2021-02-17 07:35:00 수정 2021-02-17 07:35:00 조회수 0

5.18민주항쟁 당시 가두방송을 맡아

시민들의 시위 참여를 이끌었던 전옥주씨가

향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급성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전 씨는 80년 5월 가두방송을 하다

계엄군에 체포돼 고문 당하고,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고문으로 평생을 후유증에 시달린 전 씨는

1989년 국회 광주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광주 참상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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