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누리호, 엔진 연소시험 '박차'

김주희 기자 입력 2021-02-19 07:35:00 수정 2021-02-19 07:35:00 조회수 0

◀ANC▶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돼
올해 10월과 내년 5월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엔진 연소 시험이 진행 중 입니다.

누리호가 발사될 제 2발사대를 포함한
우주센터 2단계 개발 사업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올해 10월과 내년 5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두차례 발사를 앞두고
발사체 1단 부 엔진 4기의 종합 연소 시험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리호는
170여 차례의 엔진 연소 시험을 거치면서
엔진의 신뢰성을 높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각자 실험을 거친 4기의 엔진이
모아진 상태에서 30초 동안의 연소 시험도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항우연은 다음 주 100초 연소 시험을 통해
엔진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고
다음 달 중에 1단 추진체의 산화제와 연료를
모두 소진하는 연소 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INT▶
"4개의 엔진을 붙여서 4개의 엔진을 같이 연소를 시켜서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우리가교정할 부분이 있는지...하는 것들을 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 기술로 구축된
제 2발사대 구축 사업도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는 누리호가 발사체가 발사대로 올려지면
접합 검증 시험 절차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밖에 추적 계측 장비의 성능 개선 등
지난 2009년 부터 시작된 나로우주센터 2단계 개발 사업도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INT▶
"지금 현재에는 당초 목표했었던 2단계 사업에서 목표했었던 거의 모든 인프라 설비들과 추적 계측 시스템의 구축은 완료가 돼 있는 상황이고
발사 준비는 완료가 돼 있는 상황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3.24km구간 확장 공사도 모두 완공돼 최근 개통됐습니다.

우리 연구진의 독자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 발사를 위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벌써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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