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중해 프로젝트'로 지방정부-해수부 협력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2-25 07:35:00 수정 2021-02-25 07:35:00 조회수 1

◀ANC▶
이른바 '지중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가
정책 개발을 위해
전국 연안지역 자치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전남을 찾아 의견을 구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2천 2백여 개에 이르는 도서와 갯벌.

천 백여 곳의 어항, 6천여 곳의
양식어장 등에서 4만 5천여 명의 어업인이
종사할만큼 수산업은 전남의 대표 산업입니다.

목포시와 진도군, 해남군 등
전남 연안을 대표하는 8개 시군 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정책 개발을 위해
전국 74개 연안 시군구의 의견을 듣는
이른바 '지중해 프로젝트'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시군에서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많이 건의했는데 중앙정부에서 긍정적으로
잘 검토해주기로 해서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이 자리에서는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개발,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사업,
마른김 위판장과 유통물류센터 건립 등
각 지역의 현안들이 건의됐습니다.

전남 수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과 관련한
안건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INT▶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이라는 자체가 실행력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실행되서 지역에서
기대하는 그런 사업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는 바로 사업화할 수 있는
과제는 내년도 예산 사업에 반영하기로 하고,
오는 4월까지 전남 동부권을 포함한 전국 7개
권역 74개 지자체를 모두 만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