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콜센터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같은 건물의 다른 층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 사무실과 식당에선
방역수칙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자가격리자가 1천명을 넘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64명까지 증가하면서 사무실이 입주한
광주도시공사 건물의
자가격리자가 1천 3명까지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740여 명과
입점업체 직원 250여 명이 대상입니다.
지상 15층 높이 건물에 입주한 전체 직원이
1천 470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68%가 자가격리 된 겁니다.
자가격리자가 급증한 이유는
콜센터 사무실만이 아닌
입점업체 직원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지하식당에서 전파 가능성이 나와섭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건물 12층에서 확진자가 두 명 나왔는데,
이 두사람은 기존 확진자와
지하식당에서 마주친 것 외에
접촉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 추가 위험도 평가 내지는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저희들이 자가 격리자들을 재조정했습니다."
이 건물에서는 방역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전체 220명 중 36명이 감염된
4층 사무실에서는
전체 절반 정도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했고,
다수가 이용한 지하식당에선
수기 출입명부가 있었지만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보험사 콜센터와
지하식당 관리자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건물 여러 층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면서
접촉자 분류 등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광주 콜센터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같은 건물의 다른 층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 사무실과 식당에선
방역수칙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자가격리자가 1천명을 넘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64명까지 증가하면서 사무실이 입주한
광주도시공사 건물의
자가격리자가 1천 3명까지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740여 명과
입점업체 직원 250여 명이 대상입니다.
지상 15층 높이 건물에 입주한 전체 직원이
1천 470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68%가 자가격리 된 겁니다.
자가격리자가 급증한 이유는
콜센터 사무실만이 아닌
입점업체 직원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지하식당에서 전파 가능성이 나와섭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건물 12층에서 확진자가 두 명 나왔는데,
이 두사람은 기존 확진자와
지하식당에서 마주친 것 외에
접촉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 추가 위험도 평가 내지는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저희들이 자가 격리자들을 재조정했습니다."
이 건물에서는 방역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전체 220명 중 36명이 감염된
4층 사무실에서는
전체 절반 정도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했고,
다수가 이용한 지하식당에선
수기 출입명부가 있었지만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보험사 콜센터와
지하식당 관리자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건물 여러 층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면서
접촉자 분류 등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