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1.5단계 유지, 일부 영업제한 해제

김철원 기자 입력 2021-03-12 20:20:00 수정 2021-03-12 20:20:00 조회수 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광주시도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지만
인원 제한을 빼면
영업시간 등 대부분의 제한은 풀었습니다.

대신 방역수칙을 어기면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5인 이상의 사적모임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보험사 콜센터발 확진자 발생이 잦아들면서 최근 광주지역 추이는 감소세지만 전국 일평균 확진자가 4백명대여서 광주만 낮출 수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일부 업종의 영업제한을 풀었습니다.

밤 10시까지였던 유흥시설의 운영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영화관과 공연장에서 음식 섭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의 환자 면회도 재개됐는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제한을 푼 셈입니다."

(녹취)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번의 방역조치 조정은 민생의 고충을 해소하고 일반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이어나가기 위한 고민의 결과입니다.시민 여러분께서는 더 엄격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십시오."

방역수칙을 위반하다 적발되면 2주간 집합을 금지시키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광주시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해 5명을 감염시킨 광주 2100번째 확진자를 중상해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방역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도 대상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총 접종대상자가 3만9천595명이 되겠습니다. 약 4만명에 대해서 접종을 1분기 때 진행을 하게 되는데요"

당사자와 보호자 동의 과정을 오는 19일까지 마칠 경우 이르면 20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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