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거농성` 호원 노사 합의…생산 정상화 수순

이재원 기자 입력 2021-03-20 20:20:00 수정 2021-03-20 20:20:00 조회수 0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가동 중단까지 어어졌던
1차 협력업체 호원의 노사 갈등이 봉합됐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호원지회는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투표에 참석한 8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은 해고된 노조 간부의 복직과
노조 활동 보장, 근무환경 개선 등
노조가 요구했던 사항이 대부분 반영됐고,
공장 점거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노사 합의에 따라 노조는
점거 농성을 중단했고,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 자동차 업계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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