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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홈 개막전..”반갑다 야구야”

송정근 기자 입력 2021-04-09 20:20:00 수정 2021-04-09 20:20:00 조회수 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기아타이거즈의 홈 개막전 경기가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키움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올 시즌 기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홈에서 열리는 시즌 첫 경기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기아 챔피언스필드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홈 첫 경기이자,
엔씨와의 첫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아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많이 보입니다.

코로나 이전만큼 활발한 응원은 하지 못하지만
박수와 함성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VCR▶

(인터뷰)박세용/기아타이거즈 팬
"오랜만에 야구 보러 와서 좋고 최원준 선수가 너무 잘해가지고 올해 꼭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겨우내 야구를 기다린 관중들을 위해
기아 타이거즈도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5시 50분부터 올 시즌 그라운드를 호령할
기아 선수단을 소개하고,
비보이 그룹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의 시구 이벤트를
브룩스 일가족이 진행했는데요.

브룩수의 아들이 시구자로 나서고,
브룩수의 아내가 시타자,
브룩수는 시포자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브룩스 가족은
응원과 기도를 해줬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휘트니 브룩스/브룩스 선수 아내
"가족들이 작년에 최악의 상황에 놓였는데 모든 팬들의 기도 덕에 건강을 되찾아서 정말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애국가도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았던
광주지역 119 구급대원들이 불러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아는 오늘부터 3일동안
나지완 선수를 시작으로 랜선 사인회를 개최해
선수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번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기아는
엔씨와 롯데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릅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가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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