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광주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항체가 형성되기 이전에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지역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하루평균 12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방역수칙이 강화됐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광산구에서 재가 노인 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던 70대의 A씨.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나흘만인
어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인 복지센터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통상 2주에서 20일이 걸리는
항체 형성 기간을 감안하면,
항체가 형성되기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항체가 형성되기 전인) 2주 이전에 감염이 있으면 또 바이러스에 확인될 수 있습니다."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양상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명.
오늘(24)도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담양 민주당 사무소와 남구 어린이집,
자치구 체육회 등 집단 감염원의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감염원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증상을 감기 정도로 가볍게 여기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다가 가족과 지인 등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다가오는 일주일을 고비로 보고,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G) 이에 따라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유흥시설과 목욕탕, 노래연습장과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이 일부 제한됩니다.
종교시설은 좌석 수의 20%에 한해서만
활동이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2단계에 준하는 조치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광주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항체가 형성되기 이전에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지역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하루평균 12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방역수칙이 강화됐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 광산구에서 재가 노인 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던 70대의 A씨.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나흘만인
어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인 복지센터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통상 2주에서 20일이 걸리는
항체 형성 기간을 감안하면,
항체가 형성되기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항체가 형성되기 전인) 2주 이전에 감염이 있으면 또 바이러스에 확인될 수 있습니다."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양상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명.
오늘(24)도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담양 민주당 사무소와 남구 어린이집,
자치구 체육회 등 집단 감염원의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감염원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증상을 감기 정도로 가볍게 여기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다가 가족과 지인 등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다가오는 일주일을 고비로 보고,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G) 이에 따라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유흥시설과 목욕탕, 노래연습장과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이 일부 제한됩니다.
종교시설은 좌석 수의 20%에 한해서만
활동이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2단계에 준하는 조치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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