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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구단 승인 페퍼 저축은행 광주 실사

송정근 기자 입력 2021-04-27 20:20:00 수정 2021-04-27 20:20:00 조회수 0

(앵커)

일곱번째로 탄생한 여자 프로배구,
페퍼 저축은행 실사단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연고지 결정을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선데,
페퍼 저축은행의 대표도 동행했습니다.

겨울 스포츠 유치가 절실한 광주시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7번째 여자 배구단으로 승인 받은
페퍼 저축은행 실사단이
광주 염주체육관을 찾았습니다.

배구 인프라에 대한 설명을 들은 실사단은
보조경기장과 트레이닝 센터,
관람석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김민철/배구단 유치 추진단 교수
"전체 6천 석 정도 되는데요 이 가변석의 활용들, 이게 운영 수익을 굉장히 높여 줄 수 있습니다. 또 가변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팬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돼 있고요."

연고지 결정을 앞두고 진행된 실사에는
페퍼 저축은행의 대표도 함께 했습니다.

실사단과 시설을 함께 둘러본
매튜 장 대표는 광주지역의 배구 인프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매튜 장/페퍼 저축은행 대표
"시설은 생각보다 훨씬 더 훌륭한 것 같고 확실하게 준비가 돼 있는 것 같아요."

광주시도 배구 전용구장 등
충분한 인프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동호회 활동등
탄탄한 기초 체력을 강조하며
연고지 지정의 당위성을 호소했습니다.

여기에 이용섭 광주시장이
페퍼저축은행을 방문해
지역민들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 사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인철/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유치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게 운동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이 가장 첫 번째고요. 그다음에는 부수적인 홍보라든지 광고 기업 지원 가능성 이런 것들을 같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성남이 창단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다음주 중으로 연고지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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