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로 탄생한 GGM 공장 완공

윤근수 기자 입력 2021-04-29 20:20:00 수정 2021-04-29 20:20:00 조회수 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광주형 일자리의 성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완공됐습니다.

국내에 완성차 공장이 세워진 건
23년만의 일인데요.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양보와 대타협으로
희망을 만들어냈다고 축하했습니다.

보도에 윤근수 기잡니다.

(기자)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체결한 지 2년 3개월,
공장 건설을 시작한 지 1년 4개월만에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완공됐습니다.

<이펙트-차체 공장 기계 작동 시작>

삼성차 부산 공장 이후 23 년만에
국내에 세워진 완성차 공장으로
오는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합니다.

차종은 현대차가 개발한
1000cc급의 작은 SUV 모델로
연간 최대 1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노사와 자치단체가
양보와 사회적 대타협으로
희망을 만들어냈다고 축하했습니다.

◀SYN▶문재인 대통령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합하면 해외로 향하던 기업의 발길을 되돌리고 얼마든지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탄생은
노사 상생형 일자리 1호인
광주형 일자리 협약에서 시작됐습니다.

노동자는 임금을 양보하고,
회사는 노조의 경영참여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대타협을 이뤄냈습니다.

◀SYN▶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어려울 때마다 오직 하나,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그 신념을 가지고 우리의 의지를 함께 모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일자리로
GGM에는 지금까지 380여 명이 채용됐고,
다음달에 또 150명이 채용됩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채용 과정 등에 대해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상생의 정신으로 출발해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공장 준공으로
결실을 맺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

대통령과 노사 대표 등은 공장 마당에
'견고'와 '정의'를 상징하는
노각나무를 함께 심으며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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