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본격 대권 행보...전국적으로 지지세 확산

송정근 기자 입력 2021-05-08 20:20:00 수정 2021-05-08 20:20:00 조회수 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그동안 잠행을 이어오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광주에서 새로운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본격 대선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이 전 대표는 광주를 발판 삼아
전국적으로 지지세를 확산할 예정입니다.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상당기간 잠행모드를 이어갔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호남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5.18국립묘지를 참배한
이낙연 전 대표는 오후에는
자신의 지지 모임인
'신복지 광주포럼'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병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전현직 의장 등
2만 2천여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참여한 포럼을 통해
당 대표 시절 운을 뗀
신복지 체계 구상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모든 국민에게
보장할 최저생활 기준과
적정생활 기준을 달성해
보편적 사회보호 체계를 구성하는 게
신복지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이낙연/민주당 전 대표
"최저 기준은 국가의 의무로 보장해 드리고 적정 기준은 국가가 국민과 함께 지향해야 될 목표로 삼자 이것이 신복지입니다."

이 전 대표는 호남에서 시작한 세불리기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내일 부산에서도
신복지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할 예정인데
영호남 쌍끌이 전략을 통해 지지율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내겠다는 겁니다.

또 오는 월요일에는 자신의 활동 기반이자
대선 레이스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싱크탱크 출범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현 정부 정책 보완과
차기 정부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대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한 때 40%가 넘는 지지를 받던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세몰이를 통해 한 자릿수로
떨어진 지지율을 반등 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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