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가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꼴찌 추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시즌 초반 힘을 냈던 불펜진이 부진하고,

타선 부진도 이어지면서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시즌 초반,
기아를 지탱했던 불펜의 힘이 부쩍떨어졌습니다

최근 4연패 기간동안 팽팽한 승부에서
불펜이 무너지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잦은 등판으로 인해 우려됐던
불펜진의 과부하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안 그래도 허약한 타선은
최형우와 이창진 등
주축선수들의 이탈로 힘이 더 떨어졌습니다.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번번히 범타로 물러나며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대체 선수들 역시 제 몫을 못해줘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를 모두 내준
기아 타이거즈는
시즌 13승 17패로 공동 8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꼴찌 롯데와는 한 게임 차 ..

올 시즌
주말과 휴일 치러진 12경기를 모두 내줬고,

홈 승률이
원정 경기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약점입니다.

4,5 선발 찾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타선 역시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상황에서

불펜진의 힘도 떨어지면서
기아가 시즌 초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