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지난해,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올해도 뮤지컬 광주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등장 인물의 서사와 스토리를 보강하는 등
완성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EFFECT : 공연 00:03:45 (편의대)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폭력시위를 조장하기 위해
광주에 투입된 편의대원 박한수 ..

친구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면서
임무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혼란에 빠지고 ...

EFFECT : 갈등 / 고뇌

계엄군의 무자비한 총칼 앞에
광주의 이름없는 시민들은 하나둘씩 쓰러지고..

산자들에게 따르라고 한목소리로 부르짖으며
공연은 막을 내립니다.

EFFECT : 00:19:22 "산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1980년 광주 시민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엮은 <뮤지컬 광주>

그 두번째 시즌이 광주 무대에 올려집니다.

탄탄한 구성과 정상급 출연진, 역동적인 무대로
지난 해 서울과 부산, 고양 등의 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데,

올해는
등장인물의 서사와 스토리를 보강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ＩＮＴ▶ 연출가

광주 민주화운동의 한복판을 살다간
이름없는 이들을 기리는 뮤지컬 광주는
내일과 모레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