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TE)'연대*항쟁*계승' 정신 담아..전야제 불 밝혔다

이다현 기자 입력 2021-05-17 20:20:00 수정 2021-05-17 20:20:00 조회수 5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41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 시각 광주 금남로에서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됐었죠.
올해도 방역 때문에
예년보다 대폭 축소된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5.18 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옛 전남도청 앞엔
전야제를 위한 무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흐린 날씨지만 99명의 시민이 무대 앞에 앉아
공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현재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VCR▶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올해 5.18 전야제는 예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됐습니다.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 수는
99명으로 제한됐고,
80년 5월 시민들의 행진을 재현한
민주평화대행진 역시 생략됐습니다.

대신 연대와 항쟁, 계승을 주제로 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1980년의 광주와 2021년 미얀마가
연결된다는 내용의 연극이 준비됐는데요.

군부 쿠데타에 대항해
민주화 운동을 펼치는 미얀마 등
세계와 연대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조금씩 절정을 향해가는 전야제는
오늘 밤 10시쯤
광주노동자노래패의 합창 공연인
'산 자여 따르라'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내일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가 주관하는 41주년 기념식이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이곳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선
오월 정신을 계승하는 조형물들이
오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5.18 민주광장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