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청렴 강조한 이용섭 시장..행정 불신 불가피

송정근 기자 입력 2021-06-03 20:20:00 수정 2021-06-03 20:20:00 조회수 0

(앵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은 광주시.

최근에는 비서실 직원들의
비리 혐의까지 불거지며
공정과 청렴을 강조해온
이용섭 시장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광주시와 국민권익위원장이
청렴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공직자의 반부패와
청렴 정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섭 시장도 이 자리에서
청렴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3대 시정가치로 혁신, 소통, 청렴을 내들었습
니다. 청렴이 기본이 돼야 일을 공정하게 처리
할 수 있기 때문이고요."

하지만 광주시의 청렴도는
이용섭 시장의 바람과는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CG) 2년 연속 청렴도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고,
특히 지난해 평가에선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드러난 전 운전기사와
수행비서의 비리 혐의는 이용섭 시장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위반으로 시작된 수사는
뇌물 스캔들로
번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지성 참여자치21 운영위원장/
사실 측근 관리를 제대로 못한 이용섭 시장의 문제이기도 하고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사실 내로남불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용섭시장의 처신도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 제대로 밝히고

민간공원 특례사업, 권리당원 불법모집,
전직 간부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검찰이 수사를 위해
광주시청을 압수수색한 것만
민선 7기 들어 5차례에 이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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