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 7일부터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

이다현 기자 입력 2021-06-04 20:20:00 수정 2021-06-04 20:20:00 조회수 5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대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출근과 배송출발 시간을

늦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4)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분류작업에 별도 인력을 투입하지 않는 등

과로사 방지대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는 7일부터는

출근과 배송출발을 2시간씩 늦춰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조는 과로사를 막고자

택배요금을 인상했지만

택배노동자들에게 돌아온 수수료가

적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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