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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 재개발 현장의 붕괴 사고는
인재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철거업체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건물 외벽부터 허무는
무리한 작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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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철거 공사가 버스 승강장에서
진행됐지만,
시공사나 자치단체 누구도 승강장 이설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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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고 끔직한 사고에다
희생자도 많았던 만큼
안타까운 사연도 잇따라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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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과 책임을 밝혀낼 수사는
어느때보다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철거 업체와 감리회사를
바로 압수수색했고, 문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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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leejw@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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