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시민안전과 행복, 미래 위해 매진"

윤근수 기자 입력 2021-06-28 20:20:00 수정 2021-06-28 20:20:00 조회수 0

◀ANC▶
민선 7기가 시작된 지 3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남은 임기는 1년인데요.

이용섭 광주시장은 초심을,
김영록 전남지사는 SOC를 강조하며
시도민의 미래를 위해
남은 임기동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근수, 김진선 두 기자가 연속 보도합니다.

◀END▶
◀VCR▶

광주시장 비서실 직원들의 비리 의혹,

그리고 광주 학동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참사...

임기를 1년 정도 남겨놓고
잇따라 터진 사건 사고에
이용섭 광주시장의 취임 3주년 브리핑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촐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원없이 일했고 보람도 있었다고 회고한 이 시장은
남은 1년은 시민안전과 행복,
그리고 광주의 미래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YN▶이용섭 광주시장
"지난 3년이 변화와 혁신의 3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값진 결실의 1년이 될 것입니다."

지난 3년의 성과로는
경제를 첫 손에 꼽았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건설 중인 자동차공장,
100번에 가까운
인공지능 기업유치 협약,
그리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대표적입니다.

◀SYN▶이용섭 광주시장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광주에서 찾아오는 광주, 돌아오는 광주로의 변화는 분명히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철도 2호선 갈등을 공론화로 해결하는 등
해묵은 현안을 풀고,
코로나19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은 있습니다.

(CG)취임 초기 이 시장은 63%대였던
광주의 고용률을
68%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지난 3년동안 고용률은 제자리 수준입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을 비롯해
전라남도와의 상생 현안을
푸는 문제도
아직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올해 전남도의 예산은
10조 4천 169억 원.

[반투명] 2년 연속 국고 예산이 7조원이
넘어선 결과로 3년 만에 44퍼센트가
늘어난 겁니다.

탄력을 받은 남해안고속철 개통 등으로
오는 2023년이면 최대 6시간 40분 걸리던
목포-부산은 2시간 대로 가까워집니다.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철도와 연륙연도교 등 SOC를
확충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CG]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농어업 판로 확대,
복지 강화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근 2년 동안 전남의 가구당 소득은
10.7% 늘어서 증가율이 전국 2위에
해당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에 대응할
10대 핵심과제도 제시됐습니다.

[반투명] 남해안남중권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비롯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산업 육성.

[반투명] 국립의과대 유치, 농업의 융복합화,
체류형 관광문화 중심지 도약, 목포와 제주를
잇는 환황해권 국가철도망 구축 등
중장기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하늘, 땅, 바다의 모든 길이 활짝 열립니다.
전남 SOC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습니다."

출산율은 전국 2위인데도
인구가 감소한데 대해서는 역부족했다며
청년 정착을 위한 일자리와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의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경제공동체로서 초광역협력사업을 추진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을 논의해야한다"며
성급한 통합보다는 시너지효과를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