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맛비가 지나고
종일 습기 가득한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엔
폭염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주말에는 열대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시간당 최고 70mm가 넘는
늦은 장마가 지난 오늘(9)
광주*전남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로
폭염주의보 발효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80에서 90%에 이르는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가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넘었습니다.
◀INT▶ 강준용 광주 운암동/
"집에 들어가면 습기가 차서 발 같은 게 끈적해요, 바닥이. 그래서 이제 보일러 좀 틀고, 에어컨도 틀고 그렇게 살아요."
고온 다습한 남서쪽 기류의 영향 때문인데,
기상청은 이런 날씨가
주말을 포함해
다음주까지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또 최저기온이 22도를 웃도는 등
저녁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전남 해안 지역을 포함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INT▶ 이병철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폭염주의보 발표 지역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맛비는 그쳤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모레(11)까지는
소나기가 내릴 예정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장마전선이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어
영향권에 들진 않았지만,
다시 북상해 광주*전남을 포함한
내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며
시설물 안전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ND▶
장맛비가 지나고
종일 습기 가득한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엔
폭염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주말에는 열대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시간당 최고 70mm가 넘는
늦은 장마가 지난 오늘(9)
광주*전남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로
폭염주의보 발효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80에서 90%에 이르는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가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넘었습니다.
◀INT▶ 강준용 광주 운암동/
"집에 들어가면 습기가 차서 발 같은 게 끈적해요, 바닥이. 그래서 이제 보일러 좀 틀고, 에어컨도 틀고 그렇게 살아요."
고온 다습한 남서쪽 기류의 영향 때문인데,
기상청은 이런 날씨가
주말을 포함해
다음주까지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또 최저기온이 22도를 웃도는 등
저녁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전남 해안 지역을 포함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INT▶ 이병철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폭염주의보 발표 지역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맛비는 그쳤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모레(11)까지는
소나기가 내릴 예정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장마전선이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어
영향권에 들진 않았지만,
다시 북상해 광주*전남을 포함한
내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며
시설물 안전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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