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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후보를 만나다..'이낙연'

송정근 기자 입력 2021-07-16 20:20:00 수정 2021-07-16 20:20:00 조회수 1

(앵커)

여야 대선 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공약과 철학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오프닝 멘트**

여야 대선 후보들의 포부와
대선공약을 들어보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낙연 후보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후보님.

Q.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시작됐는데요. 각오와 전략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릴게요.

네, 우선 최근에 보름사이에 지지율이 많이 오르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세를 더욱더 강화해서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전 정책에 대해서 많은 것을 준비해놓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정책들을 국민들께 제시해 국민들께 신임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여전히 유효합니까?

네, 여러가지 일이 벌어질 수 있겠죠. 단지 어떤 방식이다라는 것을 미리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마음을 같이하고 또 정세균 총리님과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2대 총리로서 특별한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협력하고 연대할 것입니다.

Q.최근에는 기존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이다 발언도 하고 계시는데요. 대선 전략에 변화가 생긴 건가요?

집권당 대표때는 책임이 많기 때문에 신중해야 됐던 것이고, 이제는 후보자 경쟁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저의 의견을 확실하게 국민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Q. 추미애 후보님이 최근에 당 대표로서는 빵점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셨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정의 충고라고 받아들입니다. 단지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자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당정 관계가 환상적이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빵점짜리 대표가 환상적인 당정관계를 만들 수는 없죠. 대통령께서 그렇게 사람을 못 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Q.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어제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감사원과 검찰은 국가기관에서도 특별히 중립성이 요구되는 기관입니다. 그 기관의 책임자가 정해진 임기마저도 끊고 정치를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그것은 감사원의 중립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당신이 책임졌던 그 감사원의 국민적인 신뢰를 손상하게 했다. 이것은 불행한 선례가 될 것이다. 두고두고 참 아쉽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슬로건입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 굉장히 삶을 불안해 하십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때문이겠죠. 그렇게 불안해 하는 국민들의 삶을 지켜드리는 것, 이것이 국가의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 삶을 지켜드리는 나라 이것을 제 국가비전으로 제시했고요. 그것을 위해서 한쪽으로는 신복지, 한쪽으로는 중산층 경제, 이 2개의 바퀴로 내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전남지사도 했던만큼 광주 전남 정책을 안 물어볼 수가 없는데요. 준비하고 있는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우선은 에너지 분야입니다. 이미 대표때 광주전남북 위원들간에 합의를 해서 발표한 것이 있습니다. 호남권 에너지 경제 공동체 구상입니다. re300 이렇게 불리는 것인데요. 그런 재생에너지의 허브로 만들자. 그리고 기왕에 한국전력이 여기 와 있으니까 한국전력을 재생에너지의 플랫폼 기업으로 만들어서 우리 호남 전체를 동아시아 슈퍼그리드의 중심지로 만들자하는 구상입니다. 에너지주권을 갖는 쪽이 앞으로 경제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이고요.

Q. 헌법 개정을 이야기 하셨는데요. 문재인 정부가 하려다 못했던 5.18정신 헌법 전문 게재 다시 추진하시나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기본권 강화 그리고 불평등 완화, 균형발전 이런 쪽에 비중을 두었으면 합니다만 그와 동시에 해야할 게 헌법 전문에서 5.18을 포함한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우리가 계승한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선언할 필요가 있고요.


**클로징 멘트**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남아 있는 본선 일정 잘 치르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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