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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5.18 진상규명위 예산 지킬 것"

송정근 기자 입력 2019-11-01 07:35:00 수정 2019-11-01 07:35:00 조회수 3

(앵커)

이용섭 광주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국회를 찾았습니다.

AI 사업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인데요.

국회의원들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과 구청장,
그리고 시청 국장급 직원들이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미 확보한 2조 2천억원의 국비 예산 외에
추가 예산을 더 확보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클러스터 사업에는 3백억원,
국립광주국악원 건립에는 70억원 등
2천 억원 가량의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금 426억 원이 편성 돼 있습니다. 이걸 좀 대폭 증액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이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100대 문제 사업도 화두에 올랐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사업과
5.18 진상규명 관련 사업 등
광주 주요 현안사업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마저도 지역적 편견의 볼모가
되는 듯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5.18 진상규명위 예산 삭감 주장은
광주시민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예산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박광온/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법을 자기 자신들(자유한국당)이 발의를 해서 통과가 됐고, 그 법에 따라서 규명위원회가 활동을 하게 되는데 반드시 예산은 필요한 것인데 불투명하다는 여러 예산을 삭감하자는 것은 정말로 광주 시민을 또 한번 모독하는 행위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연내 통과도 약속했습니다.

이용섭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도 별도로 만남을 갖고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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