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장된 지 15년을 맞은 광양항이
동북아의 중심 항만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립항만으로 가는
연간 300만teu 달성까지는 배후단지 활성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두 12개 선석인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연간 화물 처리능력은 460만teu,
하지만 지난해 처리 물동량은 215만teu로
부두 가동률은 47%에 그쳤습니다.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선사 유치입니다.
현재 28개 선사가 주당 80항차를
이용하고 있지만,부산항의 20%에 불과합니다.
MSC 등 메이저급 선사는 물론
주당 1항차에 그쳐,최대 약점의 하나인
중남미 항로의 확대가 절실합니다.
◀INT▶
부산항과 인천항 등 경쟁항만과의
차별화된 화주 유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광양시 등
유관기관의 공동마켓팅 전략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물동량 유치가 필요합니다.
◀INT▶
아직 반쪽에 그치고 있는
388만제곱미터 규모의 배후단지의 활성화도
또하나의 과제입니다.
조성이 끝난 서측 배후단지에
안정적으로 물동량을 창출시키는 고부가가치
물류 기업의 유치가 급선무입니다.
◀INT▶
오는 2020년까지
자립항만의 분기점인 300만teu 달성을 통해
광양항이 또한번 도약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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