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남 대흥사에서 서산대제가 열리는
가운데 서산대사가 승병들에게 조국과 백성을 위해 왜군과 맞서 싸울 것을 호소한 격문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 왜곡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서산대사,
승병을 일으켜
평양성을 탈환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서산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의 승병들에게 왜군에 맞서 싸울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산대사 격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조선의 승병들이여! 일어서시오!
조국이 살아남을지 아니할지 모두가 이 싸움에 달려 있소 우리 일치 단결하여 결정의 싸움터로
용약 진군합시다!) (CG 아나운서 대독......)
1592년 서산대사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격문에는 백성사랑 정신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INT▶ 석운 총무스님
구체적인 내용이 처음으로.//
대흥사는
미국 컬럼비아대 종교철학 박사학위 논문에
실린 이 격문의 원본을 찾고 있습니다.
29일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친
호국충혼의 정신을 기리는 서산대제가
해남 대흥사에서 열립니다.
◀INT▶ 범각 주지스님
뜻을 기리고.//
대흥사는 또,
오는 6월 국회에서 서산대제 국가 제향 복원과
기념일 제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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