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에서 마지막 공룡의 흔적까지,
모두 한 곳에 담고 있는 섬이 있습니다.
수천만년 동안 쌓인 매력을 그대로 간직한
여수 사도를 권남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바다 갈라지는 모습+음악)
바다 위로 드문드문 뻘밭이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섬과 섬사이를 잇는 길이 생깁니다.
S/U] 이곳 사도에서 일 년에
단 열 번 정도만 볼 수 있다는
바다 갈라짐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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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정태균
여수시 화양면 49개 섬 중의 하나인
사도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천년 차곡이 쌓인 흔적이
층층이 바위가 되어 물결무늬를 이룹니다.
그 위로 곳곳에 남은 웅덩이,
7천만 년 전 초식공룡이 걸닐었던 흔적입니다.
공룡발자국은 추도에만 천7백여 점,
여수의 섬 지역 전체에는
3천5백여 점이 남아 있습니다.
세월이 조각한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도
또다른 볼거리 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이 새겨진
얼굴바위,
거북의 모양을 그대로 빼닮은
거북바위까지.
먼길 찾아온 관광객들도
금새 피로를 잊고 사도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INT▶장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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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순자
태고의 매력을 간직한 사도,
다도해의 보물로 찾아오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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